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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세계 복(福)은 대한항공을 타고…”
대한항공이 신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국내 전 사업장에 복조리를 걸고 고객들의 올 한 해 만복(萬福)을 기원한다.

대한항공 ‘복조리 걸기’는 고객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속이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08년부터 4년 째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복조리를 인천국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 및 라운지와 같은 고객 서비스 현장과 서울 공항동 본사 및 서소문 사옥 등 주요 시설,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전 사업장에 걸어 고객들의 새해 복을 기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이 전 사업장에 거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든 것이다.

복조리를 거는 풍습은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어두고 한 해의 복을 바라는 조상들의 소박한 마음이 담긴 우리의 미풍양속으로 최근에는 이러한 풍경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대한항공은 ‘복조리 걸기’와 같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루브르, 대영, 에르미타주 등 세계 3대 박물관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 후원을 비롯해 훈민정음으로 만든 모나리자 래핑 항공기 운영, 미남가주대(USC) 한국학 연구소 지원, 국립국악원과 제휴를 통한 국악 알리기 등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우리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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