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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락여성 불러달라” 난동...알고보니 경찰서
중국 안후이(安徽)성에서 마약에 취한 한 남성이 경찰에 전화해 여자를 불러달라고 소리친 후 직접 경찰서로 찾아와 난동을 벌인 혐의로 지방법원으로부터 3년 형을 선고받았다.

11일 글로벌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여름 리창이란 남성은 마약을 흡입한 후 범죄신고 긴급전화 번호인 110를 눌러 직업 윤락여성을 불러달라고 소리쳤다.

이 전화를 받은 여성 경찰관이 이를 거절하며 나무라자 그는 곧장 택시를 잡아타고 경찰서로 달려와 유리창을 부수는 등의 난동을 부렸다.

또 전화를 받은 여성 경찰관에 폭력을 행사해 팔에 골절상을 입히고 옷을 찢는 등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3년 마약 및 폭력, 공무집행 방해 등에 관한 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고 수감시설로 옮겨졌다.



유지현 기자/prodig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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