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스팅(Stingㆍ60)이 11일 내한공연에 앞서 국내 연주자들과의 협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팅은 10일 오전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너무 오랜만에 찾아와 한국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하지만 이번엔 색다른 선물을 가지고 왔다.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오케스트라와 80여회 협연을 했는데 한국을 아시아의 첫 출발점으로 정했다.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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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스팅의 새 앨범 ‘심포닉시티스(Symphonicities)’ 발매 기념 월드투어로, 음악 콘셉트에 맞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열 번째 앨범인 ‘심포닉시티즈’에는 스팅이 ‘더 폴리스’ 시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히트곡들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편곡해 수록했다.
홍동희 기자/ mystar@heraldcorp.com
사진=박현구 기자/ phk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