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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 “현대차그룹 현대건설 인수부담 없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가 장기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며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S&P는 10일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잉여현금흐름이 줄어들고 차입금 부담은 증가하는 등 해당 회사들의 재무리스크 프로파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영업현금흐름도 양호해 인수 이후에도 현대 부여된 신용등급에 걸맞는 견실한 재무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S&P는 이어 현대그룹의 강력한 반대와 관련된 일부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 인수과정은 늦어도 4월말까지 완료될 것이며, 인수비용은 최초 제시했던 5조1000억원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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