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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 사로잡은 손 안의 태블릿 ‘OCS1’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1에서 최대 이슈는 단연 스마트TV와 태블릿PC다. 그 중 국내모바일 기업 오코스모스가 온라인 전용 게임과 사무 작업이 가능한 스마트패드 ‘OCS1’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5인치 정전용량식 터치스크린을 채택한 ‘OCS1’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를 자랑한다. 윈도우OS를 채택한 디바이스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스마트폰과 같은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제공한다. 따라서 터치로도 손쉽게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인텔의 최신 CPU와 모바일 환경에서 터치인터페이스보다 고차원 플레이가 가능한 ‘오모스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있어 게임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미국시장에 출시될 OCS1은 지난 2010 IDF에서 개발버전이 공개되었을 때보다 성능과 외관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4.8인치에서 5인치로 LCD는 더 커지고 제품의 가로 세로 크기는 더 작아졌다. 두께 또한 더욱 슬림해졌다. LCD슬라이딩기능과 쿼티 키보드는 삭제되었다. 배터리 용량이 4000mAh이면서도 디바이스 폭은 13.7mm로서 일반 스마트폰의 두께를 구현한다. 동일 배터리 용량을 사용하면서 지금까지 X86계열의 프로세서를 사용한 MID등 5인치대의 제품 중 가장 슬림하다.

램은 DDR2 2GB로 2배 향상되었고, 130만 화소수(전면)카메라, 310만 화소수(후면)카메라,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 와이파이(b/g/n) 등을 탑재했다. 3G데이터는 옵션. 저장공간으로는 내부에 SSD 64GB, 외부에 Micro SD Card를 연결하여 64G까지 확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코스모스에 따르면 OCS시리즈는 미국 IT전문지 엔가젯의 2010 IDF에서 비중있게 다뤄져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ABC, B-NET 등 각종 매체와 CES2011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로부터 “가장 작고 강력한 태블릿PC”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오코스모스 관계자는 “태블릿PC의 열풍에 힘입어 많은 태블릿PC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 디바이스에는 다른 태블릿PC들에 비해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소비자에게 어떠한 특별함과 혜택을 제공해줄 수 있는지 잘 알기 힘들다” 면서 “그럼에도 우리 제품이 눈길을 끄는 것은 다른 태블릿PC들과는 확실히 다른 독자기술과 색깔을 갖고 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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