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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서 돼지 이어 ‘한우 구제역 의심’ 신고
충북 괴산군에서 돼지에 이어 한우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7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안면 문방리 연 모씨의 한우 농가에서 키우는 한우 130마리 중 1마리가 침을 흘리고 혀끝이 검게 변하는 증세가 있다며 농장주가 신고했다.

군은 축산전문가를 파견해 한우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이 농가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앞서 6일 오후 10시20분께는 사리면 사담리 최 모(42)씨의 돼지농장(1000여 마리)에서 돼지 4마리가 폐사했으며 이중 1마리의 콧등에 상처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임상관찰과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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