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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피해 전남-경북에 긴급복구비 20억 지원
소방방재청은 최근 폭설피해가 큰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에 재난지원금 10억원씩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지난 6일 폭설피해가 극심한 전남과 경북지역의 비닐하우스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신속한 복구를 통한 피해주민 조기 생활안정을 위해 피해복구비 조기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 소방방재청은 폭설피해가 가장 큰 전남과 경북지역에 각각 재난지원금 10억원씩을 국고에서 우선 긴급 지원했다.

피해 주민은 자치단체가 복구계획을 확정하기 전이라도 현장에서 조사공무원에게서 피해 사실을 확인받으면 바로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소방방재청은 주택 등 시설물이 파손되면 피해액의 35%를 지원하는 등의 기준에따라 지원금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소방방재청은 그 밖의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자치단체 예비비 등 자체 예산을 활용해 피해물량 확인 즉시 복구비를 선 지급토록 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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