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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새해 시무식은 중국에서
이수그룹은 김상범 회장이 지난 4일 중국 타이창과 5일 리비아 젠탄 등 계열사 해외 사업 현장을 잇따라 찾아 새해 시무식을 갖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6일 밝혔다.

화학 계열사 이수화학은 중국 타이창시에서 연말 완공을 목표로 연산 10만t 규모로 연성알킬벤젠(LAB) 공장을 짓고 있다. 합성세제 원료공장으로 회사는 10만t 추가 증설도 계획 중이다. 또 이수건설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약 160㎞ 떨어진 젠탄 지역에서 3300가구 아파트와 공공건물 등 4억1590만달러 규모의 주택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룹 사장단을 대동하고 중국 타이창 시무식에 참석한 김 회장은 “2011년에는 내적인 안정화와 더불어 외적 성장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이번 중국 타이창시 신년식을 기점으로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그룹의 내일과 성장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2년 연속 최대 흑자를 기록한 이수화학과 이수페타시스를 비롯한 이수그룹 전 계열사는 2010년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이수건설 역시 정상화 작업들을 착실히 진행하여 워크아웃 졸업을 신청했으며 올 상반기 중에는 정상적인 경영체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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