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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도 보고, 삼림욕도 즐기고...강동아트센터 준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서울시 최초로 공원 내에 음악공연, 연극 등이 가능한 ‘강동아트센터’를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강동아트센터‘는 강동구 상일동 산 46-2번지 명일근린공원 내에 총 사업비 584억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총 1만8065㎡의 규모다.

‘강동아트센터‘의 가장 큰 특성은 자연공원과 문화공간이 하나로 어우러져 설계된 점이다. 공연장 주변으로 64만4000㎡에 이르는 공원이 펼쳐지고, 공연장의 열린 공간은 공원과 맞닿아 공간 구분없이 아트센터와 조화를 이룬다. 


공연의 주 무대인 대극장은 850석 규모로 무대와 객석거리가 최대 18m로 관객과 배우 사이의 거리가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는 ‘강동아트센터’의 스튜디오 3곳을 창작공간이 부족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개방해 예술작품을 기획ㆍ제작을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강동아트센터’는 6일 오후 3시 ‘준공기념 신년인사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세부인테리어와 공연장비 점검, 장르별 시범 공연 등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준공기념 공연에서는 가수 바다와 뮤지컬 배우 임태경 등이 참여한 뮤지컬 ‘미녀와 야수’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공연들은 초대권을 없애고 표 값을 낮춰 유료 관람객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아동, 청소년, 성인들에게 연극ㆍ무용ㆍ미술 등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생활 속 문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이진용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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