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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봉형강류 수출가격 인상
현대제철은 철스크랩(고철) 가격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봉형강류 수출가격을 t당 40~50달러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H형강의 중동에 대한 수출가격은 운임포함인도가격(GFR) 기준 t당 810달러, 동남아 지역은 800달러로 오른다.

회사측은 철근의 경우 2월 선적 수출가격이 70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국산 철스크랩 가격이 t당 480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 철스크랩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에 가격을 추가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12월16일에도 중동과 동남아 지역에 대한 봉형강류 수출가격을 t당 30달러 인상했고, 미주와 유럽에는 그에 앞서 t당 50~60달러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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