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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3호선 신형전동차에 LED 조명 시범 운영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3호선 신형전동차 50량에 LED 조명등을 설치해 시범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하 환경이라는 특성상 대량의 형광등을 사용하는 지하철에 소비전력 28W인 LED 조명등을 설치해 32W인 형광등을 쓰는 것보다 12.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LED 조명등 수명은 5만여 시간으로 8000여 시간인 형광등보다 사용 기간이 길고, 형광등에 사용되는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이 없어 폐기 과정에서 발생되던 환경관련 비용도 절감된다.

LED 조명 도입으로 전동차 천장에 이중접합 유리를 적용할 수 있어 기존 형광등에 비해 눈부심도 크게 줄일 수 있고, 을 것으로 서울메트로 측은 기대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5월 서울역과 종로3가역에 LED 조명을 처음 설치했다.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 분석 후 전구간 확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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