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컬쳐
뜨거웠던 대학연극은 지금....30주년 기념공연 여는 고려대 러시아 연극연구회
지난해 가을 어느 날, 안암동 고려대 앞 삼겹살집에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연극반원들이 모였다. 류드밀라 라주모프스카야의 작품 ‘집으로’를 막 끝낸 뒤였다.이들은 여느 연극 배우가 그러하듯, 연극이 끝나고 난 후의 시원섭섭함을 소주 한 잔에 토로했다.이 아마추어 연극배우들은 연례 행사인 연극 공연 뒤풀이가 있던...
2011.03.02 14:55
<헤럴드 포럼>외규장각 도서, 145년 만의 귀환
강탈당했던 도서 297책145년만에 드디어 되찾아박병선 박사·일선 외교관각고의 노력에 감사145년 만의 귀향이다. 1866년 병인양요의 환란 속에서 이 땅을 떠난 강화도의 외규장각 도서 297책이 프랑스에서 돌아오게 됐다. 감개무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 그것은 단순히 옛 전적들이 돌아오는 것에 그...
2011.03.02 10:45
주빈 메타, 명예의거리 헌액
지휘봉을 잡은 지 50주년을 맞는 주빈 메타가 1일 미국 LA 할리우드 명예의거리에 이름을 새긴 2434번째 별이 됐다. 자신의 성판 앞에서 원로 배우 커크 더글러스, 자신의 아내 낸시 등과 포즈를 취한 주빈 메타는 수십년간 음악을 통해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사진=로이터]
2011.03.02 10:39
이도가 추천하는 신예,박종진 이기욱의 Beyond the Time전
두명의 유망한 도예가가 서울 가회동 이도갤러리(대표 이윤신) 초대로 2인전을 연다. 박종진 이기욱이 그 주인공으로, 전시 타이틀은 ’Beyond the Time’이다. 두 작가는 그간 공모전 수상, 단체전 등을 통해 주목받아온 신예.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는 저마다 개성을 살린 작업을 선보인다. 전통적 표현기법에 뿌리를 두되...
2011.03.02 10:09
“칼퇴근 찍고 무대로”…연극반OB가 돌아왔다
‘ 7080기성무대’ 젖줄이던 대학연극대선배부터 신입생까지 의기투합연극반 최초로 대학로 소극장 진출후원금 모금도 30여년 세월 오롯이“졸업후 다시 무대선다는 것이 기쁨잊고지낸 작은꿈 실현에 가슴 벅차”지난해 가을 어느 날, 안암동 고려대 앞 삼겹살집에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연극반원들이 모였다. 류드밀라 라주...
2011.03.02 10:04
<류보리의 안단테칸타빌레>스코틀랜드의 풍광이 준 영감
지난 1997년 소설의 첫 시리즈가 출간된 이후 ‘해리 포터’라는 이름은 전세계적으로 하나의 신드롬을 형성했다. 소설로, 영화로, 게임으로 온갖 장르를 넘나들며 해리 포터와 그 친구들은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수많은 팬들을 낳았다. 10여 년 동안 전지구인을 열광시킨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살던 곳, 남편...
2011.03.02 07:59
색채의 연금술사 홍정희, 유쾌한 색면추상화展
30여년 넘게 색면추상작업을 끈질기게 추구해온 홍정희 작가가 서울 갤러리현대 강남(대표 도형태)에서 3일부터 20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홍정희는 우리 미술계에서 ’색채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화가로, 지난 2005년 이후 6년 만에 갖는 개인전에서도 황홀하리만치 강렬한 원색의 추상회화를 선보인다. 이번 출품작들은 화...
2011.03.02 06:58
다큐멘터리 사진가 권태균,80년대 사진 모아
전
30여년간 한국 곳곳을 누비며 다큐멘터리 사진작업을 해온 작가 권태균이 ‘NOMAD’라는 타이틀로 서울 관훈동 갤러리룩스에서 두번째 개인전을 개막했다. ’변화하는 1980년대의 한국인의 삶에 대한 작은 기록-2’라는 부제 아래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지난해 갤러리룩스에서 열렸던 전시에 이은 두 번째 개인전.서...
2011.03.01 22:32
‘풍경의 초상’,그리고 그 불편한 풍경 속 인간
어릴 적 형과 동네 야산을 누비며 놀다가 언제 어두워졌는지도 모르게 어둠이 급속도로 우리를 삼키는 것 같은 때가 있었다. 형과 나는 겨울에 토끼나 너구리 따위를 잡으려고 산에 갔고, 때로는 영지버섯이나 칡을 캐기도 했다.한 낮의 숲은 셀 수 없이 수많은 낙엽의 색과 물질감이 너무나 깊고 풍부하고 아름다웠다. 빛과...
2011.03.01 22:31
브런치 문화산책, 국립중앙박물관의 아침11시 콘서트
3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 국립중앙박물관 메인오디토리움에서 향긋한 커피향과 함께 하는 아침11시 콘서트가 펼쳐진다. 지난 3년 간 진행해온 박물관의 아침 콘서트가 올해도 이어진다. 아침 콘서트는 살림과 육아, 그리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주부와 노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
2011.03.01 16:30
5271
5272
5273
5274
5275
5276
5277
5278
5279
5280
연재 기사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