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혜리가 약 두 달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근황을 전했다.
18일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는 "동남아로 여행 간다면 이 영상을 보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번 영상에는 태국 방콕에서 화보 촬영 과정이 담겼다.
혜리는 화려한 색상의 의상에 파마 머리를 한 채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혜리는 "렌즈 꼈다고 얼굴 달라 보인다는 이야기가 진짜 많더라. 이런 거 끼면 얼굴이 달라 보인다고 하더라"라며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렌즈 착용한 눈으로 아이컨택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혜리는 프로다운 면모로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혜리는 수많은 의상 변화에 피곤할 법도 했지만 현장에서 춤을 추면서 텐션을 떨어트리지 않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혜리는 화보 촬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짐을 쌌다.
그는 "저는 여전히 아직도 역시나 방콕이다. 진짜 거의 한두달만에 한국에 가는데 짐쌀 채비를 했다. 왓츠 인 마이 캐리어 하려고 하는데 반대로 이번에는 짐을 싸면서 보여드리는 필수템 5가지 알려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여행용 필터 샤워기를 보여준 그는 "제가 원래 샤워기 필터를 굳이 안가지고 다녔다. 한번 가지고 다니면 돌아갈수없다. 필터가 노랗게 되는 걸 목격하면 그냥 씻을수 없다. 이번에 태국 올때 필터를 거의 30개 가져왔는데 다 썼다. 동남아에는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탈취제,고체 치약, 선글라스 등의 필수 아이템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혜리가 전 연인 류준열의 열애설에 "재밌네"라고 저격, 이후 벌어진 파장에 대해 사과를 남긴 뒤 업데이트해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혜리는 영상과 함께 "잘 먹고 열일하고 드디어 한국 간다. 이번주 금요일 혤스클럽으로 찾아올게요"라며 귀국 후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