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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신영, 남편 강경준 불륜 의혹 문자 공개 후 큰 충격"
[장신영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장신영(40)이 남편인 배우 강경준(41)의 상간남 의혹 피소 사실을 접한 이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충격 문자 그 후.. 장신영 절절한 실제 심경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진호는 강경준의 불륜의혹과 관련해 "납득되지 않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라며 "강경준은 SBS '동상이몽'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가정적인 이미지와 사랑꾼이라는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강경준에 대해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큰아들을 품는가 하면 2019년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둘째 아들 출산 이후에는 '슈돌'에 출연하면서 화목한 가정으로서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그러니까 카메라 앞에서는 너무나도 화목한 가정이었는데 너무나도 충격적인 반전 사안이 벌어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연예인의 사생활인데 너무 과도한 관심을 갖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강경준의 경우 SBS '동상이몽'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 자신의 사생활과 가정사를 모두 공개하면서 수익을 창출해왔던 배우와 연예인"이라며 "이번 사안이 다른 사안과는 다르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고 상황을 분석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장신영 지인의 말을 인용해 남편 강경준 불륜 논란 이후 장신영의 현 심경을 전했다.

이진호는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며 “장신영이 감정적으로 격해져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신영은 지난해 12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강경준과 둘째 아들이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영상을 공개했고 여전히 공개된 상태”라며 “그만큼 남편 강경준의 사랑과 믿음이 굳건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강경준은 논란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았는데 장신영은 여전히 공개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이진호는 또 장신영의 또 다른 지인의 말을 빌려 “장신영은 심성이 천성적으로 여리고 순한 편”이라며 “첫 번째 남편과 이혼 이후에도 아이를 키우며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모습이 기억 난다. 바보처럼 보일 정도로 모든 걸 퍼주고 왔다”고 언급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렸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았고 이를 증빙할 증거도 제출했다고 한다.

강경준과 A씨는 같은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준 측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강경준이 A씨와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이 8일 보도되면서 소속사 입장도 달라졌다.

소속사는 이날 “(강경준-A씨 대화에 대해)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 관련 내용이라 답변을 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며 구체적 해명 없이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강경준과의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강경준과 A씨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은 이날 스포츠조선을 통해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텔레그램에서 A씨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강경준은 “안고 싶네”라고 답했다. A씨를 애칭으로 부르며 “사랑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경준은 또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어. 술은 핑계고”라는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뭐 하느냐’는 A씨의 물음에 “자기 생각”이라고 대답한 부분도 있다.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으로 연기계에 데뷔한 강경준은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했다.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얻은 아들과 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함께 키우는 중이다.

당시 강경준 집안에서는 장신영의 결혼을 반대했으나 결국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경준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 장신영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해 ‘사랑꾼’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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