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안산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의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키움티켓’과, 차상위계층, 장애인, 복지관 등 문화소외이웃을 대상으로 관람료 전액을 지원하는 ‘나눔티켓’의 문화복지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키움티켓은 청소년 관람료의 50%를 1만5000원 상한으로 지원하고 나눔티켓은 20,000원 상한으로 관람료 전액을 지원한다. 안산문화재단은 미래 잠재 고객인 청소년들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소외이웃의 여가활동을 장려함으로써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안산문화재단 키움티켓의 예산이 전년 대비 1500만원 증액되어 더 많은 청소년과 학교, 단체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안산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연신청부터 선정까지 교육 현장에서 쉽게 이용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이 갖춰지고 있다.
안산문화재단은 청소년들의 정서에 적합한 유익한 공연을 추천하고 관내 학교들의 학사일정을 충분히 고려하여 특화된 공연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단체관람의 경우 담당 선생님이 공연장 안전시설을 사전답사하고 공연 자료를 학생들에게 배포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감상 효과를 최대화하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나눔티켓은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이 지원대상으로 지역민의 문화격차를 줄이고 문화복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키움티켓 3620명 나눔티켓 1120명으로 설정하였다.
키움티켓과 나눔티켓은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안산만의 건강한 사회자원이다. 안산문화재단 공연기획부는 더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과 이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시민 개개인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여 신청부터 관람까지 전 과정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