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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 2년 만에 솔로 컴백…“한계 없는 가수 되고 싶다”
걸그룹 오마이걸의 유아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미니 2집 '셀피쉬'(SELFI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오마이걸의 유아가 2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숲의 요정’이던 소녀는 이제 당당한 자기 이야기를 하는 ‘도시 여성’으로 돌아왔다.

유아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에서 열린 미니 2집 ‘셀피쉬’(SELFI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믿고 듣는 솔로’ 수식어를 발전시키고 이어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아는 첫 솔로 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 이후 2년 만에 낸 새 앨범에 동명의 타이틀곡 ‘셀피쉬’(Selfish)를 포함해 ‘레이 로’(Lay Low), ‘블러드문’(Blood Moon), ‘멜로디’(Melody)까지 총 4곡을 수록했다. ‘셀피쉬’는 우유부단한 상대에게 당당하게 자신에게 다가오라고 이야기하는 알앤비(R&B) 곡이다.

유아는 “‘셀피쉬’라는 곡은 운명처럼, 마치 선물처럼 내게 다가온 곡”이라며 “이 곡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절 가꿔서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부담도 적지 않았다. 유아는 “멤버들이랑 함께 준비하던 걸 혼자 하다 보니까 너무너무 무섭고 걱정도 됐다. 두 번째 솔로 컴백이어서 부담도 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보여주려고 했다”며 “오마이걸 유아가 아니라 솔로 유아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스스로 대견스럽다.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믿고 있고, 자신도 있다”며 웃었다.

유아는 2015년 오마이걸을 통해 데뷔, ‘큐피드’(CUPID)를 시작으로 ‘살짝 설렜어’, ‘돌핀’(Dolphin),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등의 히트곡을 냈다. 솔로 가수 유아는 그룹의 발랄한 에너지를 가져가면서도 유아의 색깔을 품었다.

“전 한계점이 크지 않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고 싶고, 사람들이 더 많은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어요.”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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