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생산 선순환 구조 확립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NH농협은행은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에서 환경부와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표지 중심의 녹색소비·생산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유통사, 소비자단체, 은행사, 카드사 등 총 22개사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친환경 표시 제품 홍보, 환경표지 노출 강화, 환경표지 인증기업 대상 녹색금융지원 등 전 국민이 자발적 녹색소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환경표지인증은 일정 수준으로 환경성 개선된 제품에 환경표지를 표시하여 환경소비 지원과 친환경 생산을 유도하는 자발적 인증제도다. 농협은행은 올 3월 출시한 ESG 특화상품인 NH친환경기업우대론을 통해 환경표지인증 기업에게 금융우대를 지원 중이다.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행장은 “녹색소비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녹색금융지원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