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하 1도, 2일 4도까지 떨어져
오미크론 등 세심한 질병관리 필요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에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랭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오미크론 등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확산되면서 질병관리에 대한 세심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다.
12월 첫날부터 영하권 날씨로 초겨울 추위가 기세를 떨치고 있다. .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광주·전남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광주와 전남북부내륙 지역의 경우 빗방울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전남 서해안 지역의 경우 낮까지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로 예상된다.
2일도 구름 많은 하늘 아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에도 한 차례 비가 온 뒤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으나 쌀쌀한 초겨울 날씨는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