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찬(왼쪽) 벤텍스 대표와 정종승 리트코 회장이 마케팅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환경 전문기업인 리트코(RITCO)가 나노 바이오 전문기업인 벤텍스와 친환경 핵심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 제휴계약 체결은 벤텍스가 개발한 항바이러스-탈취 신물질 제품군과 리트코의 최첨단 자동 제어 기술을 접목시켜 농업분야 및 산업분야의 악취제거와 동물복지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려는 것이다.
리트코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 제휴 계약을 통해 양사간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축사 악취제거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곧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농업과 산업분야의 고질적인 악취 및 바이러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건강한 축산 환경과 동물 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트코는 대기환경에 대한 인식이 약했던 1990년대 유럽의 환경 오염물질 측정기와 환기 장비를 도입하는 데서 출발해 국내 기술을 개발하는데 앞장서 왔다. 대표적으로 미세먼지와 분진이 뒤섞인 터널 안의 공기를 정화하는 도로터널용 전기집진기를 국산화로 주요 도로터널의 환경안전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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