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 분야, 국제공인인증 획득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 5년 연속 ‘만족’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먹는물 분야 평가에 참가해 중금속류 5종, 이온류 5종, 농약 및 유기물류 5종, 일반 항목 2종 등 총 17개 평가 항목 모두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먹는물 수질검사에 대한 세계 수준의 측정 및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헤럴드경제(양산)=이경길 기자]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국제공인시험기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에 참가해 5년 연속 ‘만족’ 판정을 받아 최우수실험실(Laboratory of Excellence)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미국환경자원협회(ERA)는 세계적인 환경, 약학분야의 측정분석 품질관리와 숙련도 평가 운영기관이며, ERA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평가는 각 기관의 국제적 수준에 맞는 분석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전 세계 분석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분석능력 검증시험으로 시험운영기관에서 제공하는 미지농도 시료를 받아 자체 분석 후 검증기관에 제출하여 평가기관들의 분석결과를 상호비교(Z-score)하여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먹는물 분야 평가에 참가해 중금속류 5종, 이온류 5종, 농약 및 유기물류 5종, 일반 항목 2종 등 총 17개 평가 항목 모두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먹는물 수질검사에 대한 세계 수준의 측정 및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우리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의 국제적인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