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밀리SC 김태욱 대표, '고고챌린지' 캠페인 동참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글로벌 인터렉티브 브랜딩 기업 ㈜아이패밀리SC(대표이사 김태욱)가 환경부가 진행하는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한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운동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약속을 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아이패밀리SC는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아이패밀리SC는 우선 고고챌린지의 실천방안으로 '5R 운동'을 시행하기로 했다. 5R 운동은 전세계적으로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처음 시작한 '나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의 저자 비존슨이 만든 5가지 규칙이다. 불필요한 물건은 거절(REFUSE)하고, 쓰레기는 줄이며(REDUCE), 재사용하고(REUSE), 재활용하고(RECYCLE), 썩히자(ROT)는 것이다. 마지막의 'ROT'의 개념은 '자연 분해 가능한 물건 쓰기'로 의미를 바꾸어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개인 습관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손쉽게 실천 가능한 1회용 종이컵, 핸드타월 줄이기는 물론 개별포장 간식이나 개인 1회용품은 환경 보호가 가능한 형태로 맞춰 바꾸기로 하였다. 그리고 쓰레기 무게 챌린지, 이 달의 환경보호 왕 등 흥미요소의 콘테스트도 시행하며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사내 환경 동호회 '그린팀'을 결성하고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에 대해 자연스레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내 곳곳에 '그린코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린코너에서는 환경에 대한 핫 뉴스 외에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대체품 사용,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아 개인 습관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할 예정이다.

㈜아이패밀리SC의 주요사업부인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은 지난 2020년부터 이미 친환경적 포장 패키지 사용을 늘려오고 있으며 종이 테이프, 박스 충전재 등 패키지와 일부제형도 자연에 착한 '에코 프렌들리' 제품 출시를 계획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썬크림 제품, '제로 선클린'은 원료 생산부터 유통, 가공,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제품만 받을 수 있는 인증마크 FSC를 받은 대표적인 '에코프렌들리' 제품이다.

㈜아이패밀리SC 김태욱 대표는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5R 운동의 개념을 확장하여 사내 실천은 물론 당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분들과도 자연스레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되도록 힘쓸 것이다. 앞으로도 마켓 5.0시대에 걸맞게 환경 분야를 비롯한 더 많은 분야에서도 소비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혁신 경영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욱 대표는 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