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14년 이후 7년 만에 대형생활폐기물 처리품목 종류를 대폭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초 폐기물 개정조례가 시행되면서 신고대상 세부품목이 기존 77개에서 227개로 늘어났다. 가구, 가전제품, 생활용품, 기타 4종의 기존 대분류 체계는 11종으로 변동됐다. 전기제품, 냉난방기, 악기, 애완·운동·유아·주방용품 등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7개 분류체계가 새로 생겼다.
변화하는 시대상과 관련 법령에 맞춰 기타 항목에는 태양광 폐 패널, 폐 소화기, 페트병 등이 추가됐다. 대형폐기물 규격도 129개에서 316개로 세분화됐다. 배출 수수료도 달라졌다. 김유진 기자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