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및 공기업 사회적 가치 실현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몰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HUG는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임직원 대상으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동반성장몰’을 도입한다.
HUG 임직원은 동반성장몰에 입점한 중소기업 1000여곳의 5만여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관 차원에서 사무용품, 고객 사은품 등 연중 필요 물품을 동반성장몰에서 상시 구입하고, 협력사 임직원에게 성과·협력이익 공유를 위한 ‘동반성장몰 전용 포인트’를 배정해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몰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