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회장 김영호)은 19일 스포츠 마케팅사인 ㈜올댓스포츠(대표 구동회)와 국가대표팀 및 경기단체 후원과 연맹 주관대회의 후원 등에 관한 독점 마케팅대행 계약을 맺고, 댄스스포츠 및 브레이크댄스의 종목활성화와 마케팅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댄스스포츠는 15~16세기 유럽 궁정 댄스가 볼룸댄스로 변한 뒤 다시 스포츠적인 요소를 가미해 탄생한 스포츠다. 관능적이고 열정적인 라틴 댄스와 섬세하고 우아한 스탠다드 댄스로 나뉜다.
브레이크댄스는 1970년대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힙합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스트리트댄스의 한 종류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채택해 공표한 올림픽 정식 종목명은 ‘브레이킹(Breaking)’이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녀 각 1개씩 총 2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에 올랐다.
김영호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댄스스포츠와 2024 올림픽에 도전하게 될 브레이크댄스 선수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