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김영종 구청장)는 2022년까지 932억 원을 투입해 ‘종로형 그린뉴딜’7대 전략 40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실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21일 제시했다.
종로형 그린뉴딜 전략은 ▷녹색빌딩 ▷녹색수송 ▷녹색에너지 ▷녹색폐기물 ▷녹색 숲 ▷녹색실천 ▷녹색교육 7대 분야를 집중 추진함으로써 경제·기후 위기에 대응함은 물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종로를 만드는 것이다. 그중 가장 핵심은 관내 온실가스 배출의 약 94%를 차지하 는 건물(85%), 폐기물(5%), 수송(4%)으로 인한 배출을 선제적으로 줄이는 내용이다.
구는 우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그린 건물로 바꾸는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고 2050년까지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수소차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