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휴장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유태열)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인증인 ‘ISO 45001’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GKL은 안전보건법규의 준수는 물론 ▷국제표준에 준하는 안전보건매뉴얼 등 관리체계 정비 ▷안전보건경영방침 제정 및 안전 최우선 정책 선언 ▷안전관리 조직 역량 제고 ▷작업환경 및 설비 전반에 걸친 리스크 요인 발굴과 개선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운영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평가받아 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 45001’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으로, 직장 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위한 안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GKL,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GKL사옥

GKL은 지난 7월, 사장직속 안전전담조직인 기존의 안전보안실을 안전경영실로 명칭 변경하고, 그 산하에 산업안전 및 보건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산업안전 관리 파트를 신설하는 한편, 비대면 업무 환경을 확충하고 온라인 업무 환경의 보안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노사경영지원실 산하에 있던 정보보호팀을 안전경영실로 편제하는 등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