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경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보전 기여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환경경영 부문 수상
정상봉(오른쪽) 한전원자력연료 정상봉 사장이 기념패와 상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한전원자력연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전원자력연료 정상봉 사장이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환경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안전경영 부문 최고경영자로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기관의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자를 선정한다.

정 사장은 혁신과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미래지향적 친환경 경영체계 확립을 통해 한전원자력연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왔다. 환경안전관리 전담 조직의 역할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회사 시설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및 주민 안전성을 고려한 오염예방체계 구축은 물론, 사업 전반에 걸쳐 환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했다.

특히 한전원자력연료는 설비 효율 개선 및 저탄소 생산기반 구축으로 지난해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35.5% 감축하는 한편, 세계 최초로 친환경 방사성폐기물 감용화 기술 개발 및 설비 구축‧상용화에 성공해 유해물질 발생을 원칙적으로 차단, 원자력시설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여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정상봉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원자력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모아 친환경 경영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