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생태계 교란 어종 및 과다 어종 퇴치행사’ 개최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지난 1일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인 안승남 시장과 임순빈 공동의장,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따사모 동호회 등이 참석한 가운에 ‘생태계 교란 어종 및 과다 어종 퇴치행사’를 개최했다.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자호수생태공원 수중생태계의 균형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생태계 교란 어종인 배스와 파랑볼우럭(블루길)을 중점적으로 제거했다. 수질 보호를 위해 인조 미끼인 루어를 사용했고 수질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안승남 시장은 “전 세계는 생물다양성에 주목하고 있고 기후변화와 천재지변 등 환경변화로 인해 생태계교란 생물 종은 늘어나고 있다며 생태계 보존 활동은 지속적으로 우리가 모두 함께해야 할 활동으로 이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백승분 자연생태분과장은 “매년 생태계 교란 동식물 퇴치 및 모니터링 사업을 위원들의 봉사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생태계 보전 및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보람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