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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국민소풍터 새 단장
9만㎡ 자연생태체험장 확대 오픈
문화·캠핑 등 힐링 프로그램 접목

지구촌 힐링곡,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촬영지로 새삼 세계적 주목을 받았던 에버랜드가 지난 반세기 동안 가꿔온 ‘포레스트 캠프’를 최근 친자연 거리두기 국민 소풍터로서 새 단장하고, 평일까지 확대 오픈한다.

용인 향수산 동편 9만㎡(2만7000평)에 34만여 수목과 화초가 자라는 이 자연 생태 체험장에 문화·캠핑·소풍·심신수련·놀이·자연교육 등 가을 힐링 프로그램을 접목했다.

에버랜드 이준규 식물컨텐츠 그룹장은 21일 “주변 경관과의 조화, 생태 보존, 국민 안전, 거리두기 지침, 편의성을 고려해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인원제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주말에만 열다가 10월말까지 매일 오픈키로 했다. 피크닉 프로그램, 동물 설명 ‘애니멀톡’, 액자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고, 트레킹·명상·요가·음악회·바비큐파티 중에서 골라 즐길 수 있다.

지난6월 BMW가 신차발표회를 여는 등 1000여명이 거리 두고 행사 할수 있는 다목적 잔디광장과 야외 공연장도 있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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