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귀뚜라미, 열효율 높인 ‘트윈알파 eco 가스보일러’

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기존 ‘트윈알파 가스보일러’에 질소산화물(NOx) 저감기술을 더한 ‘트윈알파 eco 가스보일러’(사진)를 출시했다. 이로써 환경부 2종 인증 가스보일러를 총 3개로 늘렸다.

트윈알파 가스보일러는 보일러 기본인 난방과 온수공급에 집중한 모델.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 꾸준히 판매돼 왔다. 신제품은 기존 트윈알파에 NOx와 일산화탄소 저감효과가 뛰어난 신형 린리치버너가 적용됐다. 환경부 가정용보일러 2종 인증을 획득했다.

동일 면적에 더 많은 열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신형 열교환기가 장착됐다. 국내 일반보일러 최고 수준의 열효율 86.4%를 실현한다. 열교환기 전체를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해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 온수 증대기술을 추가해 빠른 온수 출탕, 풍부한 온수량이 특징이다. 이밖에 가스누출과 지진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가스누출탐지기, 지진감지기가 기본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

귀뚜라미 관계자는 “이달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기존 일반보일러 설치가 금지되면서 환경부 2종 인증 보일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응축수 배수설비가 없어 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할 수 없는 주택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