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환경의 메카 수원시 하천 관리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하천 수질개선노력이 결실을 맺고있다.
수원시가 작년 한해동안 관내 하천·저수지 40개 지점의 수질을 점검한 결과 하천의 수질등급지표인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수치는 전년보다 대체로 낮아졌다고 2일 밝혔다. BOD 수치가 낮을수록 수질이 좋다.
수원천·원천리천·서호천·황구지천 등 4개 하천(16개 지점)의 2019년 BOD 수치는 모두 전년보다 낮아졌다. 하광교소류지, 신대·원천·만석거·서호·일월저수지 등 6개 저수지의 수질 검사 결과, 원천(좋음, I b)·신대·만석거(약간 좋음, II) 저수지는 수질이 비교적 양호했지만, 서호·일월저수지는 ‘약간 나쁨, IV’, 하광교소류지는 ’보통, III’이었다. 저수지 수질등급지표는 TOC(총 유기탄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