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물분야 우수 연구과제 선정 등 환경 분야 두각 나타내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태영건설이 물 관리 시장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관련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13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지난 5일 방글라데시 치타공 상하수청이 주관하는 우수 시공자 시상식에서 태영건설이 감사패를 받았다. 세계은행이 차관한 방글라데시 모두나갓 정수장에 취수장(일 10만톤), 정수장( 일 9만톤) 및 가압장(일 4만5000톤)의 시설을 건설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태영건설이 지난 5일 방글라데시 모두나갓 정수장 시공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태영건설] |
앞서 세계은행은 치타공 상수도 개선사업을 동남아시아 사업장 중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한 바 있다.
지난 1일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에 물 분야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되는 등 환경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기후대기, 실내안전보건, 자원순환, 물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지난해 창출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접수된 후보기술 72개 중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태영건설은 호기성 입상 오니(Aerobic Granular Sludge, AGS)를 이용한 고효율 질소저감 연속회분식 하수고도처리공법(AGS-SBR) 기술이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환경분야 기술개발 성공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건설사로는 유일하다.
태영건설은 동양 최대의 정수시설인 강북 정수장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음식물 쓰레기 산발효액을 이용하는 고도의 처리기술이 도입된 수원 하수처리장 등을 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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