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과 통화 내용을 밝혔다.
SBS8뉴스는 5일 최성해 총장과의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먼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전화를 해와 오해를 살 수 있으니 말을 기술적으로 하라 했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유시민씨가 ‘우리들은 정치인이니까 말을 해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걸 구분해서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우리 최 총장님도 정치인 한 번 해보셔야겠다. 말에 기술을 좀 넣으라’고 이야기 하더라. 다른 사람 오해를 살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다만 압박의 느낌은 없었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자신도 ‘유튜브 언론인’이라 취재를 한다며 사실 관계 확인을 한 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국 후보자 도와달라는 취지의 말은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