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맑은하늘 공익신탁 기금사업’ 통해 기부금 2억원 조성
어린이·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150곳에 설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KB국민은행,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와 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150곳에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재원은 환경부, KB국민은행,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KB 맑은하늘 공익신탁 기금 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2억원이다. KB 맑은하늘 공익신탁 기금은 KB국민은행 고객이 부담한 신탁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3월28일부터 6월21일까지 약 3개월간 1억원을 모았고, 여기에 KB국민은행이 1억원을 보태 마련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날 오전 10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할 시설 150곳 선정을 지원하고,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홍보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