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이 언론에 보도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그곳(한국)에 있는 동안 북한의 김 위원장에게 아주 잘 보도된 만남을 갖자고 요청한 건 훌륭한 일이었다"며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언론 보도가 부정적이라면서 '가짜 뉴스'라고 자주 공격하지만 이번 김 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성공적이었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에 미국 대표단을 맞아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