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 박영길 부이사관 임용

- 공촌정수사업소장 김재원 신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18일 수돗물 정상화와 재발 방지를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장에 박영길<사진 좌측> 전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을 긴급 임용했다.

또 공촌정수사업소장에는 김재원<우측> 인천시 환경녹지국 대기보전과장을 신임했다.

박 신임본부장은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해 부평ㆍ노온ㆍ남동정수사업소, 풍납취수장, 급수부 등 상수도분야에서 17년 이상의 근무 경력과 환경녹지국 수질환경과 등을 거친 상수도 분야 전문가다.

그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중에 수질민원의 사태 해결을 위해 이날 복귀돼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보직을 부여받았다.

김재원 신임 공촌정수사업소장은 지난 1987년 부평정수사업소 근무를 시작으로 공촌ㆍ노온ㆍ남동정수사업소, 남동ㆍ급수부 등 21여년의 상수도 근무경력을 지녔다.

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오전 20일째인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한 책임을 물어 상수도사업본부장과 공촌정수사업소장을 각각 직위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