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우리동네음악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우리은행과 함께 이 달 12일 오후7시 30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이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지사들이 투옥돼 고초를 겪고 순국했던 현장에서 음악을 통해 선열들을 뜻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향 앙상블팀이 우리 민요 아리랑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 에델바이스, 영화 쉰들러 리스트 주제곡 등을 연주하고, 김진근 서울시향 악보 전문위원이 곡 해설을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 인터넷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전화해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애국지사의 고귀한 뜻이 깃는 역사적 장소에서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호국보훈의 달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