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개그우먼 이수지(33)가 3살 연하 남자친구와 8일 결혼한다.
이수지는 8일 KBS신관웨딩홀 로비에서 예비신랑 김모씨와 1여 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유민상이, 축가는 신보라와 투빅이 맡는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 1월 3세 연하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열애 소식을 알렸고 이후 공개 열애 9개월 여 만인 지난 10월 초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이수지는 자신이 진행을 맡은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가요광장’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 저 이수지 결혼한다”고 알렸다.
특히 이수지는 최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도 예비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제가 개그우먼 지망생일 때부터 남자친구가 팬이었다고 한다”며 남자친구로부터 편지를 받고 사귀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렇게까지 내가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었다”며 행복해 하는 모습도 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지는 지난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현재 ‘이수지의 가요광장’ DJ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