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밤사이 쏟아진 기습 폭우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돼 출근·등교를 앞둔 시민들의 지각 대란이 예상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밤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중랑교 수위가 올라가면서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일부 구간이 통제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 12시20분께 중랑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30분 동부간선도로 양방향이 청소 작업으로 통제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의 통제는 오늘 낮 정오까지 통제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청계천도 종로구 청계광장 시작점부터 중랑천과 이어지는 부분까지 전 구간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한강 수위 상승으로 밤새 통제됐던 잠수교는 이날 오전 5시40분께 통제가 해제됐다. 다만 보행자 통행은 금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지역에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