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9일부터 9월19일까지 ‘안양천 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정교에서 오목교 사이 피크닉장 옆 광장에 위치한 어린이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오전10시~오후5시) 무료로 운영된다.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며,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안양천생태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총면적 3000㎡규모로 영ㆍ유아풀 4동, 어린이 풀 2동으로 구성돼 있다. 물높이는 30~70cm로 연령대에 맞게 마련돼 있다
특히, 지난해 설치됐던 유아용 에어슬라이드, 페달보트 등과 함께 올해는 35m규모의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놀이용 에어바운스를 새롭게 도입해 물놀이 기구가 더욱 풍성해졌다.
이 밖에도 샤워시설, 탈의실, 그늘막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물놀이장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위해 안전관리 요원, 간호조무사 등도 상시 배치한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용수는 100% 수돗물이다. 구는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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