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강원도 원주 치악산국립공원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퀴리날레 펜션’의 김태산 대표는 “치악산은 4계절 내내 특색 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뽐냅니다. 봄에는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이 피고, 여름의 울창한 산림은 웅장함에 숨이 멎습니다. 여름철 웅장했던 산림은 가을이 되면 형형색색 매혹적인 단풍으로 물들고, 겨울철 치악산의 상고대는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라고 전한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퀴리날레 펜션‘은 제2영동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불과 1시간 10여분(100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행정구역 상 강원도지만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라 봐도 무방하다.

치악산 국립공원의 매력을 오롯이 느끼다…‘퀴리날레 펜션’ 김태산 대표

치악산 국립공원 내 해발 350m에 위치한 ’퀴리날레 펜션’에서는 치악산의 신선한 공기는 물론이고, 아름다운 치악산의 사계절 풍경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특히 펜션이 위치한 치악산 국립공원의 울창한 삼림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굳이 등산을 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지친 도시인들의 심신을 달래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퀴리날레 펜션’의 김 대표는 서울의 대기업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던 중 치악산으로 여행을 온 후 치악산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김 대표는 “도시에서의 매일같이 반복되는 쳇바퀴 같은 생활과, 바쁨 속에서만 생활을 하던 저에게 치악산은 너무나 매력적이었어요. 치악산의 아름다움은 지쳐있는 저를 뒤돌아보는 시간과 여유를 갖게 해주었죠. 저처럼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치악산의 자연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해주고자 이곳에서 펜션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퀴리날레 펜션‘ 주변에는 여러 관광지와 유적지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TV 유명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소금산 출렁다리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입석사가 위치해 있고, 오크밸리와 레일바이크 등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펜션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펜션의 시설만으로 충분히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퀴리날레 카페에서는 횡성한우 요리와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고, 펜션 내에 100평 규모의 바베큐장과 대형 수영장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모든 객실에는 편백나무만을 사용한 스파가 설치되어 있다. 직접 끌어올린 지하심층수만을 사용한 고품격 스파에서는 여행 후의 여독조차 느낄 겨를이 없다.

퀴리날레 펜션은 워크숍 및 세미나를 위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 스크린과 빔 프로젝트를 구비하고 있다. 70명까지 숙박이 가능하여, 서울 및 주변 기관이나 단체들의 워크숍 및 세미나 장소로도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넓은 정원과 함께 식사도 가능하여 특색 있는 야외 결혼식장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지친 도시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지친 도시인들의 마음을 달래는 쉼터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정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