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주말인 오늘(21일) 오후 서울서 또 에어쇼가 펼쳐졌다. 이날 오후 현재 서울과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공군에 따르면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제53특수비행전대)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상공에서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주최 태권도 ‘평화의 함성’ 행사 기념 축하비행을 30분간 실시했다.
기상청은 이날 ‘나쁨’상태인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들어 서쪽 지역부터 점차 ‘보통’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17일 블랙이글스가 국회 상공에서 시범비행을 펼치는 과정에서 비행 소음에 놀란 시민들이 군 당국에 신고하는 등 작은 소동이 빚어졌다.
공군 관계자는 “성남공항과 국회의사당 주변 항공기 소음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니 놀라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