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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재들 소환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광안리에 1만명 ‘북적’
30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행사에서 관람객들이 각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은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운집한 2004년 스타 리그 결승전이 치러진 곳이기도 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30일 부산 광안리에 ‘스타(스타크래프트)’의 추억이 소환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스타크래프트의 ‘성지’와도 같은 이곳 광안리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런칭 행사 ‘GG투게더’를 개최했다. 지난 1998년 첫 출시 후 인기를 끌어 온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의 리마스터 버전 출시를 앞두고 개최한 이벤트였다. 


이날 경기에는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기욤 패트리, 박정석, 국기봉,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등 과거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게이들이 참여했다.

지난 2004년 스타리그 결승전이 치러진 광안리 해수욕장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10만 관중이 운집했었다.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광안리에는 1만명의 관중이 새로 단장한 스타크래프트를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경기는 단연 임요환과 홍진호의 대결이었다. 홍진호가 1세트, 임요환이 2세트를 가져가 승부는 1 대 1로 마무리됐다. 경기 중 임요환은 과거 홍진호를 무너뜨린 ‘삼연벙’ 전략을 다시 선보여 관중들의 추억에 불을 질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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