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와 러시아 연해주는 지난 6일 지방정부간의 상호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러시아 연해주 정부청사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 예브게니이 폴랸스키 연해주 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러시아와 중국, 북한 등 동북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 확보와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에 대비한다.
또 포항 영일만에 구축중인 5만 톤급 국제여객부두를 활용해 극동러시아 지역의 관광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와 연해주는 국제무대에서 지방외교의 모범사례로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협정 체결로 15개국 23개 단체와 자매결연·우호교류를 맺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