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구가 운영하는 ‘노원에코센터’가 최근 ‘한국환경교육 한마당’에서 환경부장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환경교육한마당은 전국 환경교육 유관기관이 모여 각 기관 환경교육 사례를 발표하는 행사로, 올해 13년째를 맞는다. 이번 년도는 지난 1일 전주에서 개최했다.
이 날 노원에코센터는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방안을 동화책으로 엮어 5~7세 아동 대상으로 교육하는 ‘웃는 지구가 좋아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생활 속 탄소발생 원인을 살펴보는 초등학생 대상 ‘탄소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두 활동 모두 센터가 자체 개발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각 환경부장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환경교육은 필수”라며 “구의 우수 사례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노원에코센터는 매년 2만2000명 아동ㆍ청소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