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교안 국무총리의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진 대통령상 메달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통령권한대행 황교안 메달”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2016 제14회 대통령과학장학생”이라고 적혀 있다. 또,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 황교안”이라는 서명도 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메달은 지난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대통령과학장학생 대표학생 등을 초청해 수여한 메달이다.
이 메달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로 권한대행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의 이름이 새겨지면서 ‘탄핵 레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미래부 측은 “선발된 대통령과학장학생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를 수여한다”고 설명한 바 있기에 메달의 글귀는 더 눈에 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한대행의 이름을 메달에 새긴 게 맞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