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대표 김서곤)는 수소수기를 활용해 생성된 수소수의 안전성이 국제공인기관에서 입증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한국분석기술연구소에 의뢰한 수소수의 안전성 분석 결과, 음용 안전성이 입증됐다. 수소수의 안전성, 품질보증, 분석절차 표준화를 위해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음용수 수질 기준에 따라 일반 세균과 병원균 50종, 유해 중금속 및 유해 화학물질 57종에 대한 분석이 진행됐다”며 “추가로 수소수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용존수소농도(DH), 산화환원전위(ORP), 용존오존농도(DO) 등의 분석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수(原水)에 유해물질이 없는 경우 수소수 생성 후 풍부한 수소분자(H2)가 용존되는 것 외에 성분변화, 수질변화가 없었다”며 “전기분해 방식의 수소수 생성에서 우려되는 오존(O3)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솔고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솔고바이오는 수소수의 장시간 고농도 수소 용존에 대한 검증도 완료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솔고 수소수의 생성 직후 용존수소농도(DH)는 0.9mg/L의 고농도로 측정됐고 수소수 생성 120분 후에도 0.78mg/L으로 농도가 유지됐다. 냉장보존된 수소수는 생성 후 3일이 지났지만 0.06mg/L의 농도를 보여 장시간 용존도 확인됐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