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재명 성남시장이 ‘일베’에게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14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시대가 원하는 것은 관리자가 아니라 용기와 결단의 리더이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재명 시장 “일베, 나한테 걸리면 죽는다” 강력 경고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리더는 자신이 말한 것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를 언급했다.   그는 “저 사람은 말하면 지키는구나. 그래서 내가 일베를 잡으려고 끝까지 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믿음을 주기 위해서다. 나는 말하면 반드시 한다”며 “걸리면 죽는다. 절대 중간에 그만두는 거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재명 시장은 일부 일베 회원들로부터 ‘SNS에서 일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고발 당했다.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기간 중 이 시장이 트위터에 남겼던 글이 문제가 된 것이다.

이후 지난 4일 검찰에 출석한 이 시장은 약 4시간 동안 관련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