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성폭행 혐의를 벗고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엄태웅의 부인 윤혜진의 어마어마한 ‘스펙’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혜진은 지난해 11월 케이블채널 tvN의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화려한 이력을 소개하고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MC오만석은 “엄태웅 집안도 그렇지만 윤혜진 집안은 정말 로열 패밀리다. 어마어마하다”며 윤혜진의 집안에 대해 언급했다. 윤혜진의 아버지는 윤일봉, 남편은 엄태웅, 시누이는 엄정화, 외삼촌 외숙모는 유동근ㆍ전인화 부부다.

엄태웅 부인 윤혜진, 어마어마한 집안ㆍ스펙…“외삼촌이 유동근”

윤혜진은 “초등학교 때 외숙모를 처음 봤다”며 “‘이리 와 봐’하시는데 너무 예쁘고 떨려서 얼굴도 못봤다. 예뻐서 숨어서 지켜봤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윤혜진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메리칸 발레학교를 나온 발레리나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01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수석무용수로 활동했으며 2012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한 재원이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발레리나 경력은 엄태웅과의 ‘속도위반’으로 인해 마침표를 찍었다.

윤혜진은 당시 방송에서 “모나코에서 부상을 당해 코끼리 다리처럼 부었다.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엄태웅이 내 발 상태를 보고 ‘꼭 해야하나는 일인가?’하고 고민하더라”며 “그 걸 고민하는 찰나 어머님이 여행가는 바람에 지온이가 덜컥 생겼다”고 고백했다.

윤혜진의 어마어마한 스펙을 접한 네티즌은 “후덜덜한 집안이었구나”, “엄태웅 화난다”, “발레리나 꿈도 남편과 아이 때문에 접었다니”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