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여주ㆍ파주ㆍ부산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사이먼이 2017년 상반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앞두고, 시흥시∙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패션 샵마스터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미취업자와 관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시흥에 위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샵마스터에게 필요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월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교류 협력 협정식’을 개최하고, ‘패션 샵마스터 양성 과정’ 개설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지역 상생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 채용과 연계될 수 있도록 기본 소양교육과 매장관리, 운영기법, 고객 응대기법, POS시스템을 활용한 판매관리,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등 활용도 높은 내용을 진행한다. 이론수업만이 아닌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연계한 현장 실습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 출점 예정인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사이먼이 여주(2007년), 파주(2011년), 부산(2013년)에 이어 오픈하는 네번째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다.